4. 전남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출범
- 일자리·사회복지·농업·해양·환경·경제 등 전문가 구성…2년간 -
【균형성과담당관 이창희 286-2150, 균형발전팀장 오경국 286-2160】
전라남도는 27일 현재와 미래 세대가 함께 더 나은 삶을 누릴수 있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발전 주요 정책을 논의·심의할 ‘전라남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도청 서재필실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위촉직 위원 11명, 당연직 위원 8명 등 총 2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일자리, 여성, 사회복지, 농업, 해양, 환경, 지역경제(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역량을 갖춘 전문가들로서 2년 동안 활동한다.
전남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추진계획) 수립·변경 심의, 조례 및 행정계획의 지속가능성 검토, 지속가능발전 관련 정책 의견 제시 등을 수행한다.
출범식에 이어 열린 1차 회의에선 목포대 명예교수인 고석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장 주재로 ‘전남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에 관한 심의를 진행했다.
전남도는 ‘생동하는 경제, 행복한 마을, 청정한 환경으로 지속가능한 전남’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17개 목표와 50개 세부목표, 140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전남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 지속가능한 전남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고석규 지속가능발전위회 공동위원장은 “전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정책과 시책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위원회를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우리가 추구하는 기후대응과 탄소중립, 인구소멸 극복, 에너지대전환 등 모든 것들이 지속가능발전과 연결됐다”며 “내년에는 ‘더 위대한 전라남도, The Great JeollaNamdo’를 만들기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5. 전남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소통·재충전의 장
- ‘위로, 나를 돌보다’ 주제로 특별한 힐링의 시간 보내 -
【여성정책지원관 고민정 286-5910, 아동복지팀장 김향민 286-5940】
전라남도는 27일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대회’가 상호 소통과 재충전의 장으로 치러졌다고 밝혔다.
‘위로(慰勞), 나를 돌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 남세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지역아동센터 발전 유공자 43명을 표창하고, 전남도립국악단의 위로공연과 다양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명창환 부지사는 “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아동의 꿈을 키우는 배움터이자 쉼터”라며 “앞으로도 종사자가 더 큰 사랑과 희망으로 아이를 돌보고 자긍심 속에서 일하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해서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 한 해 372개소 지역아동센터에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비 지원 ▲이용아동 급간식비 지원 ▲급식도우미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부터 종사자 호봉제를 도입해 종사자 처우를 개선하는 등 지역사회 돌봄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6. 전남도, 하반기 정기 특별교부세 236억 확보…역대 최다
- 상반기 포함 총 296억 원…지난해보다 42억 원 증가 -
- 생활불편 해소·정주여건 개선·재난대응 기반강화 기대 -
【예산담당관 이상철 286-2510, 재정관리팀장 박대열 286-2540】
전라남도는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정기분으로 총 16개 사업, 23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지역 현안 수요 8개 사업 129억 원, 재난 안전 수요 8개 사업 107억 원이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정기분으로 확보한 60억 원보다 176억 원 증가된 금액으로, 역대 정기 교부액 중 최대 규모다. 지난해보다 42억 원(16.5%) 증가한 총 296억 원을 확보한 것은 어느 때보다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값진 성과로 분석된다.
*’21년) 상반기 50억원, 하반기 75억원, ’22년) 상반기 35억원, 하반기 168억원
’23년) 상반기 82억원, 하반기 172억원, ’24년) 상반기 60억원, 하반기 236억원
특히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최근 국세 세수결손에 따른 보통교부세 재원감소로 지방재정이 힘든 상황에서 민생예산도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김영록 도지사가 중앙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한 결과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도민 생활 불편 해소 및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치수 안전성 및 재난 대응 기반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세부 내역은 ▲의회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과의 소통공간을 확장할 의회 사무동 증축 공사 25억 원 ▲안정적인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방어항 시설 공사 4개소 72억 원 ▲농업기술원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해 농업기술원 노후시설 개선 10억 원이다.
또 ▲주민 교통 안전 개선을 위한 회전교차로 개설 19억 원 ▲도로 접근성 개선을 위한 터널 개설 3억 원 ▲하천 안전성을 높여 주민들의 재난 피해를 예방할 지방하천 정비 6개소 90억 원 ▲노후된 교량을 개축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교량 개축 10억 원 ▲지진 발생 대비 및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119안전센터 내진보강 공사 7억 원 등이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에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특별교부세를 최대한 확보해 각종 현안 사업들이 탄력을 받아 추진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