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미평공원 일대에 삼일절을 앞두고 100여 개의 태극기가 걸려 눈길을 끈다.
미평동에 따르면 지난 26일 통장협의회 회원, 주민센터 직원 등 30여 명은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미평공원 1㎞ 구간 가로등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또한, 미평동 주민과 공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유수성 미평동장은 “삼일절은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싸운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날이자, 지금 우리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유”라며 “주민 모두가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