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동 주민자치회(회장 서봉철)는 지난 20일, CGV 여수웅천에서 주민과 자생단체가 함께하는 영화 관람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여서동 주민과 6개 자생단체 회원 등 170여 명이 참여해 영화 ‘좀비딸’을 관람했다. 행사는 지역사회 유대관계 형성과 주민 소통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바쁘게 살다 보니 20년 만에 영화 관람을 해보는데 이런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봉철 여서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과 자생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영화를 관람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자생단체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숙영 여서동장은 “영화 관람을 통해 여서동 주민들이 함께 웃고 공감하며 무더위를 잊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여서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여문지구 어린이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 여사랑 텃밭 가꾸기 주말농장, 찾아가는 여서 해피데이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며 주민자치를 실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