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 마을복지봉사단(단장 박홍삼, 이영진)은 지난 27일 대포2·3·4리 등 농어촌 독거노인 32가구를 대상으로 방충망 교체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소라면 체육회(회장 김영락), 국제와이즈멘 여수오션클럽(회장 김기욱), ㈜에스알(대표 정현우), 소라면 자율방범대(대장 남정순),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홍삼, 이영진) 등 5개 단체 45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한 가운데 방충망을 교체했다.
이번 행사는 ‘재능나눔 사랑의 집 가꾸기’ 일환으로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연합모금 사업비로 방충망 등 재료를 구입하고 마을복지봉사단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또한 국제와이즈멘 여수오션클럽은 방충망 교체사업에 연합모금 성금 50만 원을 기탁하고 내년에도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김영락 소라면 체육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이번 방충망 교체로 흡족해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진 협의체 위원장은 “소라면 마을복지봉사단의 재능 나눔 덕분에 재료비만 가지고 어르신들 가정의 오래된 방충망을 교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마을복지봉사단과 함께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휴일도 반납하고 참여해 주신 마을복지봉사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누면 행복이 두 배가 되는 소라면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라면 마을복지봉사단은 2023년부터 지금까지 관내 173가구의 방충망을 교체했으며, 경로식당 급식 봉사, 밑반찬 전달 및 안부 살피기, 계절 김치 전달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