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전동(동장 고기현)은 지난 26일 웅천친수공원에서 열린 ‘제1회 주민총회 및 제9회 예울 문화 한마당 축제’가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주민총회는 2025년 주민자치회 주요 사업 보고, 마을 의제 발표, 주민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으며, 2026년 마을 의제는 ▲1순위 ‘주택 골목길 LED 태양광 센서형 벽부등 설치사업’과 ▲2순위 ‘다문화가정 아동 행복 나눔 선물 전달사업’으로 확정됐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주민자치회와 직능단체가 참여한 홍보 퍼포먼스가 진행돼 섬박람회를 적극 알렸다.
또한 기념식 후 진행된 문화한마당 행사를 통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행사장 일원에서는 업사이클링 캔아트 체험 프로그램, 수채화 전시, 먹거리 장터, 프리마켓, 어린이 체험행사와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영륜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주도형 마을 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참여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주민과 하나 되어 즐긴 축제가 된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고기현 시전동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됐다”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주민들과 행사 개최에 심혈을 기울여 준 모든 관계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