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향동행정복지센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햅쌀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옥천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어르신이 직접 농사지은 햅쌀 10kg 50포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써달라며 기탁했다.
익명의 어르신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 어르신은 지난 연말에도 백미 5kg 100포를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으며, 연이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이어 ‘순천중앙교회’에서도 백미 10kg 20포를 기탁하여 추석명절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전했다.
기부된 쌀은 통장단,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관내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 가구와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향동 관계자는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기부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소중히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