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삼산동(동장 최홍미)은 삼산동새마을부녀회(회장 조봉숙)에서 주민들을 위한 친환경 생활용품 꾸러미 3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생활용품 꾸러미는 유용미생물(EM)로 만든 샴푸, 비누, 주방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천연성분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조봉숙 부녀회장은 “‘배워서 남 주자’가 부녀회의 모토”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만큼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홍미 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늘 앞장서 주시는 삼산동새마을부녀회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꾸러미는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게 전달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산동새마을부녀회는 지난 6월, 2025년 지역공동체 실현운동을 위한 전국공모사업에 선정돼 ‘삼산어울林마을공동체’를 결성하고, 마을 방범순찰, 환경정화, 유용미생물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 안전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