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낙안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30일, 낙안온천에서 관내 어르신 36명을 모시고 하반기 목욕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따순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상반기에 이은 하반기 행사로 농번기로 지친 지역 어르신들의 청결유지와 심신회복, 정서적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마중물위원들이 직접 대상 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고 목욕, 점심식사, 간식제공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따뜻한 돌봄을 실천했다.
특히 평소 거리가 멀어 목욕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위로와 휴식의 시간이 됐으며, 봉사자 및 대상자 모두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낙안면 마중물보장협의체 이삼열 위원장은 “오늘 하루 어르신들께서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더없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면 관계자는 “열정을 가지고 봉사하시는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마중물과 협력해 관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