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10월 10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정신건강 홍보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주간은 ‘마주해요: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정신건강 문제를 함께 나누고 조기 상담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행사로는 제4회 마음 나누기 커피차 운영 ‘따뜻 한잔, 마음 두 스푼’이 있다. 행사는 ▲10월 14일 시청 국동 임시별관, ▲10월 21일 여수해양경찰서에서 각각 오전 8시부터 진행되며 텀블러를 지참한 시민에게 커피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 마음 돌봄 자가검진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10월 10일부터 24일까지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https://www.061mind.or.kr/yeosu)에서 우울증 자가검진에 참여하면 자동 응모되며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공익광고 송출, 포스터 게시 등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여수시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문제이며 함께 지켜야 할 부분”이라며 “이번 홍보주간을 통해 시민들이 마음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도움이 필요할 때 주저하지 않고 상담을 요청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