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김영록 지사, “한시라도 빨리 탄핵시켜 대한민국 구해야”
- “대통령 담화, 반헌법 세력 자인한 것…내란범 즉시 체포해야” -
【대변인 윤재광 286-2030, 홍보지원팀장 김영준 286-2050】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스스로 반국가 반헌법 세력임을 자인한 것으로, 14일까지 갈 것이 아니라 한시라도 빨리 탄핵시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과 우리 경제를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비상계엄에 관한 입장을 밝힌 담화 내용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한심하고 참담한 넋두리일 뿐이었다”며 “일부 보수 유튜버의 허위사실과 편협한 주장을 방패삼아, 고도의 정치행위라는 핑계로 여론을 호도하고 국민을 오도하려는 그 얕디 얕은수에 통탄을 넘어 분노가 치민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은 도대체 어느 나라의, 누구를 위한 대통령인가? 우리 대한민국을, 5천만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보았길래 12월 3일 반헌법적 폭거도 모자라, 열흘 만에 한 치의 반성도 없는 이런 파렴치한 담화를 발표한 것인가?”라고 한탄하며 “탄핵의 시급성과 당위성만 더욱 확실히 확인시켜준 불법적인 담화다. 내란범으로 즉시 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역사와 민심을 망각하고 국민에게 총칼을 들이댄 윤석열과 동조 세력에게 준엄한 국민적 심판이 내려져야 한다. 이번 사태의 내막과 가담자들을 낱낱이 밝혀내 분명하고 단호하게 뿌리 뽑아야 한다”며 “1980년, 피로써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전남의 위대한 역사를 반드시 이어나가야 한다. 저 역시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5. 전국 1등 어촌체험휴양마을에 함평 돌머리마을
- 여수 웅천마을 ‘바다가꿈 프로젝트’ 우수사례 선정도 -
- 전남도, 어촌경제 활력 위한 다양한 시책 적극 지원 -
【섬해양정책과장 박태건 286-6710, 섬어촌개발팀장 이종현 286-6730】
전라남도는 제17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올해 전국 1등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된 함평 돌머리마을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상금 3천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함평 돌머리마을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올해 8월부터 9월까지 한 달간 전국 42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 심사에서 전국 유일하게 체험, 숙박, 음식 3개 전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여수 웅천마을은 주민,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전남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참여한 어촌 경관 및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바다가꿈 프로젝트’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도의 우수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어촌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화사업을 적극 발굴, 어업인 소득 다변화와 어촌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어촌 맞춤형 특화사업 발굴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 우수어촌계 지원, 어촌 역량 강화지원, 어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채용 등 4개 사업, 약 10억 원을 지원했다.
6. 전남도, 전국 새일센터 사업평가 2년 연속 우수
- 전국 13개 새일센터중 1위 차지 -
【여성정책지원관 고민정 286-5910, 여성정책팀장 허은희 286-5920】
전라남도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4년 전국 새로일하기센터 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광역새일센터가 광역형 새일센터 부분에서 전국 13개 기관 중 1위인 ‘우수’센터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3년에 사업을 운영한 전국 131개 도, 시군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취·창업 지원, 서비스 제공, 센터 운영 등 23개 지표를 평가해 A∼D등급을 부여했다.
전남에선 나주새일센터가 지난해보다 1등급 상승해 목포·순천·여수·장성새일센터와 함께 B등급을 받았고, 광양·영암·화순새일센터는 C등급을 받았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평가 결과와 올해 운영 실적을 평가해 등급에 따라 국비 500만 원에서 1천500만 원의 사업비와 종사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전남도는 그동안 3단계 여성 일자리사업(경력이음바우처→경력채움 인턴십→새일여성인턴)으로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여성일자리박람회 3회, 시군 여성 취창업교실 운영 등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여성 고용률 전국 3위,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전국 2위를 기록했다”며 “한해 동안 새일센터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의 안정적 일자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혼인,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일자리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광역새일센터 및 목포, 여수, 순천 등 8개 시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전남지역 여성의 취·창업 6천274명, 새일인턴 481명, 구인 1만 8천201건 등의 실적을 거뒀다.
7. 전남도, 주민과 지속 가능한 섬 가꾸기 머리 맞대
- 여수서 가고 싶은 섬 24개 섬 주민대표 등과 워크숍 -
【섬해양정책과장 박태건 286-6710, 섬전문위원 정태균 286-6760】
전라남도는 가고 싶은 섬 24개 섬 주민대표와 섬코디네이터, 도·시군 공무원 등 100여 명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워크숍을 지난 11일까지 이틀간 여수에서 개최했다.
워크숍에선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과 공무원 간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남 섬 가꾸기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행사는 ▲섬 발전 유공자 표창 ▲활동 우수 섬코디네이터 시상 ▲가고 싶은 섬 활성화 전문가 특강 ▲시군별 섬 가꾸기 추진 현황 공유 ▲포토테라피 ▲섬코디네이터 성과공유회 ▲가고 싶은 섬 여수 낭도 쓰담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2015년부터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까지 총 24개 섬을 선정하고 1천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섬별로 특색과 주제를 반영한 관광 자원화 및 주민소득사업을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섬 주민이 섬을 가꾸고 홍보하는 섬코디네이터 인력양성을 위해 15개 가고 싶은 섬 주민 중 102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51명의 주민이 섬코디네이터 자격증을 수여받고 섬 홍보 활동 중이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가고 싶은 섬 사업은 주민 주도의 성공적인 섬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상시 소통과 현장 지원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섬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방안을 꼼꼼히 살펴 여행자는 가고 싶고 주민은 살고 싶은 섬 생태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