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4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 회 사

● 존경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과 노관규 시장님,
그리고 이 자리에 처음으로 함께하신
정광현 부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 오늘 순천시의회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 먼저 순천시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또한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계시는 동료 의원님들과

●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노관규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희망을 드려야 할
새해 덕담과 감사 인사가 무색할 만큼
우리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격동과 혼란의 연속입니다.

● 대통령 탄핵이라는 중차대한 정치적 기로와
트럼프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 표방에 따른 관세정책 등 대내외적으로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어
시민 여러분의 시름은 갈수록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 또한 공신력있는 기관들의 올 한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 전망치 역시 암울하기만 합니다.

● 이럴수록, 순천시와 순천시의회는
우리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중지를 모아가야 할 것입니다.

● 지난 한 해, 우리 순천시를 단 한문장으로 요약하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년”이라고 표현합니다.

● 경제를 견인해 나갈 기회발전특구와,
인재 양성을 뒷받침할 교육발전특구,
그리고, 시민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줄 문화특구,

● 3대 특별구역 지정은 순천시 미래 성장을 위한
도약의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 이제 그 시작일 뿐입니다.

● 존경하는 노관규 시장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지난 한해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년이었다면
올해부터는 그 내실을
탄탄하게 채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 그 모든 혜택은 우리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 우주항공과 방산, 바이오산업 등 차세대 전략 사업이
순천시 미래의 큰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 농촌과 어촌의 어려움,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애환도
극진히 살펴야 할 것입니다.

● 불행스럽게도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전 국민을 비통함에 빠트린 무안공항 참사와, 최근 인근 여수시 해상 어선 전복사고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습니다.
● 화재 예방과 공사장을 비롯한 각종 산업현장
안전사고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순천시의회도 시민의 삶과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 오늘부터 2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2025년 순천시 새해 업무보고와
민생과 직결되는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 의원님들께서는 업무보고를 통해서
시민의 대변인으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뜻이
충분히 투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특히 잘못된 부분은 충분히 검증해서 과감히 바로잡고
생산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하는
효율적인 업무보고가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 한 해를 시작하는 첫 회기인 만큼,
현장에서 청취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민의의 전당을 채워 주시기 바랍니다.

● 아울러,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도
충분한 업무숙지로 성실하게 보고해 주시길 바라며,
의회에 보고한 각종 정책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시기 바랍니다.

● 존경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의회는 시민 여러분을 위해서라면
지금까지처럼 발 벗고 뛰겠습니다.

● 또한, 그 동안 미흡하고 부족했던 부분이 있다면
철저한 반성과 개선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앞으로도, 순천시의회에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 안타깝게도, 3선을 역임하면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하신 유영갑 의원께서
소속 정당 활동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최종 판결로 의원직에서 당연 퇴직 처리되었습니다.

● 혹여나 해당 지역구가 소외받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 더욱 세심히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 끝으로, 올해 첫 회기 시작과 함께 조금 늦었지만
을사년 새해에는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넘치고
연초에 계획하신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 감사합니다.